우리 전통 떡 차를 배웁니다!

 

우리 전통 떡 차를 배웁니다!

- 차의 부가가치향상 및 소득증대 도모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여성군민 26명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 떡 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전통적 역사를 자랑하는 강진 떡 차의 재 발굴 및 차의 다양한 가공기술 습득을 통한 부가가치향상과 아울러 강진의 새로운 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차문화협회 김영애 이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전통적인 방식의 떡 차에서부터 대통차, 알가차 등 새로운 방법을 이용한 떡 차 제조 실습을 하게 된다. 또한 떡 차의 다양화 및 상품화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통 떡 차에 대한 이론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특히 현대에 맞는 차 가공법 및 상품화 방안을 주제로 전남농업기술원 차 연구시험장 신기호박사의 특강 외에도 여러 가지 떡 차 가공방법에 대한 실습과  시설 견학을 통해 체험해보는 알찬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윤현경(45세, 성전 수양)씨는 “지난 해 떡 차 교육소식을 접하고 여건이 맞지 않아 교육에 참여를 못했는데 하루하루 배우면서 즐거움과 함께 우리 녹차의 효능에 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김지혜씨는 “녹차를 덖음 차로만 음용하는 것으로 알았던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녹차 가공법을 배우고 나서 녹차 애호가가 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이처럼 실제 생활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