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 고품질 콩 생산 기술 교육

2007. 5. 21. 12:13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친환경 고품질 콩 생산 기술 교육


- 농기센터, 밭에서 나는 소고기 생산에 총력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지난 18일 센터회의실에서 친환경 웰빙 곡식(잡곡) 생산 단지 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고품질 콩 생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 이석하 교수와 농촌진흥청 작물 과학원 이영호 연구관을 강사로 초빙해 전문적인 이론과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으로 진행 되었다.


서울대학교 이석하 교수는 “우리 콩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통해 콩의 영양학적 가치와 기능에 대한 집중 교육으로 참여 농업인들에게 우리 콩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재배 면적 확대 의욕을 고취시켰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이영호 박사는 강진지역에 알맞은 콩 품종선택과 비배 관리, 병해충 관리기술뿐 만 아니라 강진에서 확대되고 있는 논 콩 재배시의 고품질 생산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으로 참여 농업인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김치형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진군은 지난 2005년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한 신활력 사업(친환경 웰빙 잡곡 생산 단지 조성 사업)이 3년째를 맞으면서 명실상부한 친환경 웰빙 곡식(잡곡) 생산 단지로 알려졌다.”고 자부하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강진군의 웰빙잡곡은 재배 전부터 외부에서 계약 재배 문의가 쇄도하는 등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고 평가받는 등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 참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GAP 인증, 친환경 농산물 인증 획득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조건 마련에 농업인과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