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산 해월루(海月樓) 준공
2007. 5. 21. 13:39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만덕산 해월루(海月樓) 준공
- 제7회 다산제 개막에 맞춰 오솔길 정상에 -
구강포 강진만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누각이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가는 오솔길 정상에 들어섰다. 이 누각은 바다위에 뜬 달이라는 뜻의 ‘해월루(海月樓)’라고 이름 지어졌는데 지난 19일부터 21일가지 개최되는 제7회 다산제 개막에 맞춰 19일 제막 되었다.
해월루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강진군의 다산 정약용 실학성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축되었는데 만덕산 오솔길 정상에 2층 십자형 누각으로 4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웅장하면서도 단아한 자태를 뽐내며 세상에 드러낸 해월루는 서울 북한산의 중흥사 비석거리 앞에 세워진 ‘산영루’의 형태를 재현했다.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오가는 오솔길 중간에 세워진 해월루는 차(茶)에 심취했던 다산선생이 백련사의 혜장선사와 주역사상 등을 교유하며 산길을 걸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축했다.
강진군은 강진의 대표적인 역사탐방 명소인 다산초당과 더불어 해월루가 남도답사 일번지를 빛낼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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