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여름방학을 만들어 줍니다!

2007. 7. 5. 17:31내고향강진의 향기

 

특별한 여름방학을 만들어 줍니다!


-강진군, 향우자녀들 대상 하계수련캠프 마련해 -


강진군이 향우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인 8월 2일부터 1박 2일 동안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하계 수련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의 이번 수련캠프는 전국 각 지역에 살고 있는 향우자녀 중에 초․중학생 40명을 선발하여 부모의 고향을 알려주고자 문화유적지 탐방과 농수산물 생산현장을 체험하게 해 줄 계획이다.


캠프에 참가한 향우자녀들은 고려와 조선시대 8대사와 8국사를 배출한 만덕산 백련사에서 산사체험을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향우 청소년들 간에 강진을 중심으로 한 추억과 함께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시에서 사는 향우자녀들이 쉽게 접해볼 수 없는 발우공양과 명상체험을 하게 되는데 산사체험을 통해 세속을 벗어나 적막 속에서 심신의 여유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부모고향 바로알기를 위해 문화재 전문위원을 초청한 강진역사와 문화소개는 물론 다산초당, 영랑생가, 병영성, 무위사 등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한국 최고의 문화유산인 고려청자의 제작과정과 청자 빚기 체험을 통해 자랑스러운 강진임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전 달마지마을을 찾아 재 콩나물 만들어보기와 인절미 떡 만들기, 야외 볼링 등의 농촌체험을 통해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소중함을 심어주고 조상들의 발자취를 느끼도록 마련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강진군의 향우자녀 하계수련캠프는 모든 경비를 군비로 부담하는데 이준범 행정혁신 팀 차장은 “희망 자녀들은 7월 20일까지 각 지역 향우회장이나 군청 행정혁신 팀(061-430-3472)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서식은 강진군 홈페이지(군정뉴스)에서 다운받으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