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환상의 해안도로를 달린다!

 

100km,환상의 해안도로를 달린다!

- 제2회 고려청자 강진울트라마라톤 대회 -

오는 8월 4일부터 이틀 동안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군의 해안도로를 일주하는 울트라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강진 울트라마라톤 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한시간 15시간의 장장 100km를 달리는 이번 제2회 고려청자 강진울트라마라톤대회는 8월 4일(토)오후 6시부터 다음 날인 8월 5일(일)아침 9시까지 개최된다.

강진 울트라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균, http://gangjinultra.com)가 주관하고 강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의 철각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이번 강진 울트라마라톤코스는 강진의 동쪽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데 천년신비를 간직한 고려청자 도요지를 지나 청정해역에 자리한 천혜의 미항 마량항을 경유하는 코스로 환상적인 여름밤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새로 개통된 강진 마량과 완도 고금도를 연결하는 고금대교를 지나 약산면까지 코스에 포함되어 오염되지 않은 남도해안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으로 대회 관계자는 전망했다. 대회 조직위는 대회구간 5군데에서 음료수와 수박화채, 바나나, 삶은 계란 등을 제공하고 완도 약산 반환점에서는 중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국밥을 준비하는 등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00km골인 지점에서는 된장국과 남도의 진미인 삼합(돼지고기, 홍어, 묵은 김치)을 제공하는 등 강진의 후한 인심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성균 고려청자 강진 울트라마라톤 조직위원장은 “자신의 몸 상태를 출발 전 반드시 점검해 줄 것”과 “안전한 대회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환상적인 해안도로와 함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강진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