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노인간병 우리가 전문가예요

 

농촌노인간병 우리가 전문가예요

- 강진군 생활개선회, 노인보살핌전문가 간병인교육 -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10일 동안 생활개선회원 20명을 대상으로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활동불편 노인들의 심리적 안정 노후생활영위를 위한 노인보살핌전문가 간병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강진군생활개선회가 사단법인 중앙 생활개선회에서 4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다. 전국에서 2개소가 혜택을 받은 이번 노인 보살핌 전문가 간병인 교육 대상 지역선정은 그동안 강진군 생활개선회의 활동상황과 농촌건강장수마을 두 곳을 운영하고 있는 강진군의 시책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60시간의 노인․환자간호교육 및 현장실습을 이수하면 간병인 이수증을 취득하게 되는데 여성농업인의 새로운 직업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강진군생활개선회장 유복순씨(성전면 수암, 47세)는 “간병인으로서의 능력배양과 일상생활에서 가족 및 동네어르신들의 환자돌보기에 도움이 되며 응급상황 시 활용할 수 있어서 좋겠다.”며 더위도 잊은 채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