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영화 보며 여름밤의 더위 잊어요!

2007. 8. 7. 21:09내고향강진의 향기

 

야외에서 영화 보며 여름밤의 더위 잊어요!


- 야외 영화 상영에 주민, 관광객 500여명 관람 -

        

강진군이 최근 극장 개봉작인 영화들을 무료로 상영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여름밤을 선사했다. 지난 3일 ‘황진이’가 상영된 강진중앙초등학교 잔디운동장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삼삼오오 둘러앉아 영화를 관람하며 무더운 여름밤을 보냈다.


또한 4일에는 마량미항의 시원한 바다 위 야외 공간에서 같은 영화를 상영하여 휴가철을 맞아 마량미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를 관람하며 한껏 흥을 돋운 관광객 300여명은 황홀한 야경을 배경으로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가 상영되자 큰 관심을 보이며 시원한 여름밤의 묘미를 맛보았다.


윤영관 강진군 관광개발팀장은“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건전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여름 밤의 야외 영화 상영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8월24일(금) 저녁 8시에는 강진중앙초등학교에서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을, 8월25일(토)에는 마량미항 중방파제에서 저녁 8시에 ‘트랜스포머’를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