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화기행을 통한 ‘다산’과의 만남

 

강진문화기행을 통한 ‘다산’과의 만남

- 희망스타트 아동 다산실학학습 체험 활동 참여 -

강진군이 희망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진문화기행 창작교실에서 세 번째 테마인 문화유적지 탐방을 지난 8일 실시했다. 강진문화기행 창작교실은 희망스타트 아동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고장의 역사와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자신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희망스타트 아동 25명이 참여한 이번 교실은 문화해설가 이규점씨와 함께 영랑 김윤식 생가, 성전무위사, 다산초당 등을 탐방했다. 다산의 정신과 얼을 체험하는 ‘다산실학학습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옛 조상들이 입었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예절과 다도, 붓글씨 등을 체험했다.

특히 다산초당에서 직접 다산의 제자가 되어 한지에 한자 한자 자신의 꿈을 새기는 붓글씨 체험은 사뭇 진지해 보이기까지 했다.자연과 문화유적지 테마여행에 참여한 희망스타트 아동 김민영(12)양은 “오늘 체험이 기억에 가장 오래 남을 것 같다.”며 “훌륭한 다산 선생님의 정신을 본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희망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테마여행은 지난 7월 25일 갯벌체험(바다)을 시작으로 8월 1일 산사체험(산), 8월 8일 유적지 기행을 실시했고 마지막으로 오는 8월 22일 청자체험을 실시한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1월 희망스타트 대상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아동들에게 다양한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