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강진도예연구소 계절대학 날로 인기

2007. 8. 10. 17:45내고향강진의 향기

 

단국대 강진도예연구소 계절대학 날로 인기


- 하계계절대학 전국 도예작가 19명 참여 -


단국대학교강진도예연구소(소장 박종훈 단국대교수))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전국 도예작가 19명을 대상으로 하계계절대학 특강에 들어갔다. 지방에서는 이례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단국대학교강진도예연구소 하계계절대학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경기파주 등 전국 각지의 도예작가들이 참여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단국대도예연구소 개소와 함께 하계계절대학을 시작으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계절대학에는 강진의 역사성과 더불어 청자 접시라는 주제로 이론과 성형, 상감기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


단국대강진도예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계절대학의 정착으로 올해부터는 밀려드는 수강생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고 한다. 이번 계절대학은 당초 15명의 수강생만 접수받을 계획이었으나 추가 수강생들의 성화로 19명을 접수 받게 되었다.


한편 강진군은 대구면 저두분교에 설치예정인 강진도예학교 시설을 조속히 완공하여이번 경우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청 수강생들을 모두 수용해 강진청자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계와 동계로 나누어 1년에 2번 운영되는 강진도예연구소 계절대학은 전국의 많은 도자애호가들에게 고려시대 500년 동안 청자문화를 꽃피웠던 강진을 알리는데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단국대학교강진도예연구소 계절대학은 이수자에게는 단국대학교강진도예연구소장의 수료증이 주어지며 수강생들이 제작한 작품은 추후 기획전시 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