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 수거하고 장려금 받으세요!

 

폐비닐 수거하고 장려금 받으세요!

- 강진군, 톤 당 최고 35만원까지 지급 -

강진군이 농경지의 환경을 정비하고 영농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농폐비닐 수거장려금을 확보하고 수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수거장려금 2천만 원과 군비 5천9백만 원 등 모두 7천9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경지의 폐비닐을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7백 톤의 영농폐비닐을 수거한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환경의 청결과 경작농지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진군은 폐비닐 수거에 따른 장려금 지급도 기존의 톤 당 5만원이던 것을 35만 원까지 대폭 상향 지급해 농민들의 폐비닐 수거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폐비닐과 농약빈병 수거를 전담하고 있는 한국환경공사의 수거제외 물량인 2톤 미만의 소량도 완벽한 수거를 이루기 위해 군이 보유하고 있는 수거집게차량을 동원해 전량 수거해 나갔다는 계획이다.

김승복 강진군 환경팀장은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과 농경지 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시책인 만큼 농민들 스스로가 환경 파수꾼이라는 자세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톤 이상 영농폐비닐은 한국환경공사(061-473-7128)로 연락하고 2톤 미만 소량은 군청 환경팀(061-430-3288)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