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인증 도우미 맹활약 중

 

강진군, 친환경인증 도우미 맹활약 중

- 친환경 기술지도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총력 -

강진군이 친환경농업 일번지 명성 지키기에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친환경인증 도우미를 현장에 배치해 실천농가 직접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진군의 이번 시책은 그동안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가운데 나이가 많은 농업인들이 인증신청에서부터 일지작성 등의 번거로움에 대한 어려움으로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있어 고민이었던 것을 도우미제도 운영을 위한 사업비 확보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강진군은 1천만 원의 예산으로 11개 읍.면에 11명의 친환경인증 도우미를 배치하고 친환경농업 참여농가들을 대상으로 인증지도에 들어갔다. 인증 도우미들은 농사현장을 직접 찾아 친환경농업 기술지도와 인증신청, 영농일지 작성요령 등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는데 이들은 이 달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한 강진군은 친환경농업의 인증면적 확보 못지않게 중요한 무농약 이상 높은 인증획득으로 고품질 농산물생산이 중요한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강진군은 무농약 이상 높은 단계의 인증을 획득한 농가에 대해서 사업비의 15%를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로 보다 많은 농가가 인증획득에 나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친환경농업 중 가장 어려운 잡초방제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친환경 소형 중경제초기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현 추세라면 금년 계획된 경지면적 15% 인증목표가 20%를 달성할 것 같다.”며 “7월말 현재 올 해 목표의 80%를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팀 황인준 차장은 “올 해 인증목표의 상향조정과 품목 다변화로 강진 친환경농업 명성을 새롭게 다지고 지속적인 지원책을 통한 친환경농업의 확대정착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