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30. 13:23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알려지지 않은 다산정약용 선생 유물 첫 공개한다.
- 강진군, 청자문화제 개막일(9월8일)에 맞춰 -
다산 정약용 선생의 미공개 유물 54점 〈예설(禮說),일본여도(日本輿圖)〉등이 일반 공개에 앞서 8월 31일 오후 3시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언론에 최초로 공개된다.
“제3회 문도공 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특별전”은 강진군과 서울예술의전당 공동주최로 청자문화제 개막일인 9월8일부터 10월 7일 까지 ‘다산유물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지난 1회의 ꡒ다산과제자의만남ꡓ, 2회의 ꡒ다산과 추사의 만남ꡓ을 주제로 주변인물을 통해 다산의 학문과 예술, 삶의 모습들을 공개했다. 이번 3회 특별전에는 ꡒ茶山學藝의 뿌리를 찾아서ꡓ를 주제로 다산선생의학예연원과 그 영향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별전에 전시될 유물은 총 54점으로 이황, 윤복, 윤선도, 윤두서 등의 다산학예연원 관계인물의 친필유묵 등을 첫 공개된다. 또한 다산학예의 뿌리를 집대성한 『현친유묵』, 그리고 퇴계 이황과 행당 윤복의 만남을 실증하는 『퇴문제현시첩(退門諸賢詩帖)』다산이 제자 윤종진에게 준 『예설(禮說)』,윤정기가 그린『일본여도(日本輿圖)』등이 핵심 작품이다.
특히 다산선생과 관련하여 퇴계와 행당의 만남, 그리고 마지막 제자인 윤종진의 새로운 학문면모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전국최우수축제로 6년 연속 선정된 제12회 청자문화제와 함께 오는 9월8일 오후 2시에 다산유물전시관에서 개막하여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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