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로 사랑실천

2007. 8. 30. 13:19내고향강진의 향기

 

헌혈로 사랑실천



따뜻한 인류애와 더불어 사는데 가장 필요하고 아름다운 목록인 헌혈행렬이 지난 23일 강진군 보건소를 가득 메웠다. 예비군에 대한 헌혈중지와 학생들의 여름방학으로 수혈용 혈액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강진군 보건소가 마련한 2007 하절기 헌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려는 72명의 정성이 모여 관계자들을 즐겁게 했다. 혈액 수혈에 생명을 맡긴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헌혈에 나선 이 날 헌혈행렬은 시작시간인 오전 10시전부터 줄을 선 가운데 오후 3시가 넘도록 이어졌다. 강진군 보건소 김은숙씨는 “헌혈은 단순히 피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명을 분양하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말하고 생명을 살리는 운동에 많은 성원을 보여준 군민들께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