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골의 맛깔스런 향토음식 선보인다.

2007. 8. 30. 13:17내고향강진의 향기

 

청자골의 맛깔스런 향토음식 선보인다.


- 강진군, 향토음식경진대회 사전설명회 개최 -


강진군이 우수한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향토음식경진대회에 대한 사전 설명회가 지난 20일 강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향토음식경진대회는 제12회 강진청자문화제(9.8-9.16) 기간인 오는 9월 10일 강진청자도요지 웰빙 음식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사전설명회에 참가자는 지난 8월 10일까지 참가등록을 마친 일반주민, 식품가공업체, 식당 및 대학생 등 모두 30명이다. 대회에 앞서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열린 이번 사전설명회는 참가자들에게 준비물과 진행순서 그리고 심사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슬라이드를 이용한 타 시․군 출품음식 사진을 선보여 음식 진열 시 출품작이 돋보일 수 있는 음식 차림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향토음식경진대회 참가자들은 강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주 재료로 한 출품작을 당일 8시 30분까지 지정된 장소에 진열해야 한다.


또 출품작 외에 관광객과 군민들이 시식할 수 있는 별도의 음식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심시 시 출품작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복이나 개량한복, 군에서 준비한 앞치마, 머리 스카프를 필히 착용해야한다.


군에서는 이번 향토음식경진대회 참가팀당 음식재료비 및 시식음식준비금으로 30만원씩 지원한다. 이번 향토음식경진대회 모든 출품작에 대해서는 출품자의 사진과 함께 책자로 발간하여 강진의 음식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사전설명회에 참석한 김응자 강진군부군수는 “우리 남도의 맛깔스런 향토음식개발에 혼신을 다해 줄 것”을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 1등(농림부장관상)부터 5등까지는 육성지원금과 함께 오는 10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국음식경진대회에 강진군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