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현장교육 줄 이어

2007. 8. 30. 13:34내고향강진의 향기

 

친환경농업 현장교육 줄 이어


- 강진 옴천면, 맞춤형 교육에 최선 -


전국 최초로 면 전체가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된 강진군 옴천면에 각지에서 현장학습을 위해 찾아오는 주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전라북도 김제시 광활면 주민 45명이 옴천면을 찾아와 찌는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실무교육과 함께 현장학습을 가졌다.


옴천면은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의 이해와 필요성, 키틴 미생물을 이용한 재배농법 등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서 현장체험에서는 참게와 우렁이가 잡초를 제거하는 역할과 친환경 자재살포에 대한 생생한 체험과 아울러 우리농업의 중요성과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야하는 사명감도 함께 고취시켜 주었다.


광활면 주민들은 자신들의 영농방식과 옴천면의 친환경농법을 비교해가며 다양한 질의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장체험을 마친 김제시 광활면 유진현씨는 “친환경농업 1번지 옴천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고품질 농산물생산에 자심감이 생겼다.”고 말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맞춤 농산물 생산출하로 소득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김형배 옴천면장은 “친환경농업의 선도지역인 옴천방문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하고 성심을 다해 안내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