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보건소가 도와줍니다.

2007. 8. 30. 13:37내고향강진의 향기

 

금연, 보건소가 도와줍니다.

- 강진군보건소, 찾아가는 금연교실 호평 -



강진군 보건소(소장 장동욱)가 지역사회 금연인구확대와 금연실천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신전면 복지회관에서 50명을 시작으로 21일 군동면 70명, 22일 칠량면 60명에게 고혈압, 당뇨 예방교육과 병행하여 금연교실이 운영되었다.



오는 9월 4일까지 실시되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찾아가는 금연교실은 7개 읍․면 주민 모두 46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금연교실에는 정춘열 한국금연교육협의회 사무처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흡연과 건강이란 주제로 교육을 통한 금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스크린, 빔 프로젝트 등 교육기자재를 활용해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간접흡연의 피해 등을 선보여 대상자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교육 후 금연을 원하는 주민에게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과 연계하여 Co 측정 및 금연상담 등 다양한 금연클리닉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춘열 사무처장은 “흡연은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건강까지 해치는 사회의 악이다.”며 “여러분의 금연성공은 자신의 의지와 주위 사람들의 의지가 통일될 때 가능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가 2005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에는 2006년도 말까지 1033명이 금연회원으로 등록해 그 중 308명(29.8%)이 6개월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서는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무료 기초건강검진과 금연교육, 금연보조제 제공 및 상담을 통하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