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투자, 전남 군 단위 최고

2007. 8. 30. 13:43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교육투자, 전남 군 단위 최고


- 2007 교육경비 36억 원 최다지원 -


전남 강진군이 지역경제회생의 첩경으로 삼고 추진 중인 강진교육에 대한 투자가 전남 군 단위에서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은 2007년도 명문학교 육성에 10억 2천만 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에 3억 원, 강진 영어타운 조성에 4억 원,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에 10억 원,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국비 2억 원 등 모두 36억 원이 교육 인프라구축에 지원되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낮고 인구 4만 2천명의 강진군의 이 같은 교육투자 동기는 지역우수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환경으로 인한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명문학교 육성과 공교육 투자를 통해 이루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강진군의 교육투자는 지난해부터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관내 고교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고교평준화로 관내 중학생 상위권 학생들의 지역 고등학교 진학과 아울러 정원미달 걱정을 해소했다.


또한 강진교육발전을 위한 눈물겨운 노력들이 다양하게 가시적 결실들이 보이고 있는데 강진 외국어교육 특구지정과 축구 꿈나무 육성, 농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 강진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이 그것이다.


임병호 강진군 교육발전 팀장은 “짧게는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수준향상으로 인구유출을 막아 지역경제를 살리고 길게는 고장의 우수인재를 길러내 강진을 이끌 지도자를 발굴하는 강진의 교육지원정책은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교육을 살려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자 설립한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통해 2005년 21억 4천만 원, 2006년 20억 6천만 원, 2007 현재 6억 5천만 원 등 총 48억 5천만 원이 조성되었으며 앞으로 2008년까지 80억 원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