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50억원어치 짝퉁밀수출 적발
2007. 8. 30. 14:58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서울세관, 50억원어치 짝퉁밀수출 적발 | |||
서울본부세관(세관장 태응렬) 지적재산권 단속 전담반은 18일 컨테이너를 이용해 가짜 유명브랜드 상품을 대량으로 밀수출하려던 조某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관은 조씨 등 일당의 이동경로를 미행해 밀수출하려던 가짜 루이비통, 샤넬, 구찌 등 손지갑, 핸드백 50억원 상당 1만399점을 현장에서 적발 압수했다. 조씨 등 일당은 세관 추적과 단속을 피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행주내동의 농경지 가운데 비닐하우스를 짓고 그 안에 컨테이너 보관창고를 만든 뒤 포장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농사용 비닐하우스로 위장하기 위해 보관창고 옆에 고추, 오이 등 농작물까지 재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서울세관은 조씨 등이 이와 같이 정교한 방법으로 위장한 것으로 보아 일본으로 밀수출한 조직이 거대조직인 것으로 판단하고 국내 공급자, 운반책, 통관책 등을 검거코자 수사요원을 보강하여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세일보 / 이상원 기자 lsw@jose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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