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에선 김&장이 전분야 석권

2007. 8. 31. 11:25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20개 외국계 기업 상대 설문조사 바른·태평양·우정 등 5개 로펌이 뒤이어 “기업자문부터 외국로펌에 맡기고 싶어”


20개 외국계 기업의 설문 조사에서는 김&장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20개 중 15개 기업(75%)이 최근 1년간 김&장에 일을 가장 많이 맡겼다고 했다. 김&장의 우세 속에 다른 로펌들의 선전이 돋보이는 국내 기업의 설문조사와는 확실히 달랐다. 외국계 기업 명단은 매출액, 자산 총액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 한국신용평가정보㈜의 외국인 투자 100대 기업 명단을 참고한 뒤, 브랜드 인지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지적재산권은 리인터내셔널, 민사는 충정이 2위김&장의 우위는 11개 분야별로 나눈 질문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설문에서는 김&장이 절반 정도 분야에서 1위였지만, 외국계 기업 설문에서는 전 분야를 휩쓸었다.

한 외국계 기업의 법무팀장은 “한국에 진출할 때부터 김&장을 이용했고, 서비스에 만족하기 때문에 다른 로펌으로 바꿀 생각이 없다”고 했다. 한 김&장 변호사는 “국내 기업은 인간 관계 등을 고려해 여러 로펌에 일을 나눠주는 경향이 있지만, 외국계 기업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김&장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난 것”이라고 풀이했다. 지적재산권에서는 리인터내셔널이, 민사에서는 충정이 각각 2개 기업으로부터 일을 가장 많이 맡긴 로펌으로 나타나 공동 ... 전체내용보기 CLICK ☞ 

[조선일보 200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