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명작가 도자기 전시

2007. 9. 6. 10:21내고향강진의 향기

 

유럽 유명작가 도자기 전시



강진군에서는 제12회 청자문화제 기간(9월8일-16일)동안 도예문화원 특별전시실에서 프랑스 유명도예작가 쟝쟈크샤를르 작품27점과 그의 부친 쟝자크폴롱죠 작품 5점 등 32점을 전시 한다


지난해부터 프랑스 유명 도예작가 쟝쟈크폴롱죠(1917∼1994)의 작품이 강진군에 5점이 기증되어 일반인에게 전시 공개됨으로써 관광객들로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이번에 전시할 작품은 지난 1994년 작고한 쟝쟈크폴롱죠와 그의 아들 쟝샤를르 작품으로서 지난해 프랑스 도자산업의 메카인 리모쥬시에서 개최된 도자기 전시회에서 강진청자와 인연이 되어 전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프랑스 도예작가 특별전은 ‘폴롱죠’부자의 예술 혼이 깃든 유럽전통 기법으로 제작된 수준 높은 작품들로 종이처럼 구겨진 듯한 얇고 넓적하면서 은은한 곡선미와 다양한 변화가 갤러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도예문화원의 특별전은 미적 감각과 세련미를 갖춘 프랑스 전통기법과 현대적 조형미를 갖춘 작품들로서 멋스러움을 지니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강진군과 리모쥬시 양도시간 도자기를 교환 전시함으로써 문화 협력 교류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미래 도자기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과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