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황금닭, 코엑스서 날았다!

2007. 9. 6. 10:24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 황금닭, 코엑스서 날았다!


- 2007전국 축산물브랜드전 참가 성황 이뤄 -


강진군의 축산 명품브랜드인 황금닭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7전국 축산물브랜드 전시회에 참가해 서울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강진군과 강진군 황금닭 영농조합법인, (주)주명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 홀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 ‘명품 황금닭의 탄생’이란 타이틀로 출품했다.


강진군의 황금닭은 국내 및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웰빙 열풍과 함께 친환경 무공해 식품에 대한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시점에 소비자들의 관심유도와 사육농가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이다.


강진 황금닭은 인공 항생제를 전혀 먹이지 않는 커다란 장점을 갖고 있다. 대량사육농가의 가장 어려움이 뉴캐슬병 등 각종 질병에 취약해 다량의 항생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황금(黃芩)약초는 항균기능이 뛰어나 인공항생제가 필요 없어 황금을 사료로 사용한 강진의 황금닭은 항생제 사용을 전혀 하지 않는 고기능성 웰빙 축산물로 탄생됐다.


이번 강진군의 황금닭 전시장에는 5만 3천명이 다녀갔고 백화점과 마트 등 20여 업체의 유통 관계자들이 상담요청을 해왔으며 시식을 마친 소비자들은 다른 닭고기와 확연히 다르다고 입을 모아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강진군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명품닭 육성에 걸맞게 유통 판매를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로 한정하고 농가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가격도 차별화하기로 했다.


최기남 강진군 축산팀장은 “품질과 가격 등 경쟁력을 확보한 강진 황금닭은 올 해 37만 마리가 생산되며 친환경 사육환경 조성으로 명품브랜드 정착과 농가소득증대에 획기적인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