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문화제 개막식에 특별한 손님이 참석한다

2007. 9. 12. 10:59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청자문화제 개막식에 특별한 손님이 참석한다


- 태안반도 쭈꾸미 청자 아저씨 김용철 등 -


8일 오후 5시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개막되는 제12회 강진청자문화제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태안 앞바다에 묻혀 있는 고려청자를 발견하여 강진에서 생산된 고려청자가 900여년 만에 빛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용철(57, 충남 태안 동문)씨에게 강진 5만군민의 감사한 마음을 감사패에 담아 전달한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로는 한국의 대표적인 민족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선생의 장손녀 김혜경 교수의 주옥같은 ‘그리운 금강산’으로 청자문화제 축가로 개막식 흥을 돋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흥군 분토출신의 김영남 시인의 ‘청자상감운학매병’ 자작시낭송과 강진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하사미정의 이사다 가요코씨가 ‘건배의노래’를 열창한다.


또한 일본에 활약하고 있는 야구선수 이승엽 선수의 친필 싸인 야구공 25개를 개막식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선사된다. 싸인볼은 이승엽 선수의 부친인 이춘광(강진군 신전면 출신)씨가 강진청자문화제의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그 외에도 FT아일랜드, 이승기, 강진, 최유나, 김용림, 소명 등 많은 인기 연예인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6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강진청자문화제는 가족과 연인들끼리 만들어 보고, 감상하고, 맛을 보고, 체험하고, 오감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행사기간 내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