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17. 14:01ㆍ내고향강진의 향기
햅쌀로 쌀 경쟁력 갖는다!
- 강진군, 조기재배단지 340ha서 1,600톤 생산 -
추석을 앞두고 맛있는 햅쌀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강진군 도암면 옥전마을 햅쌀단지에서 수확작업이 한창이다. 쌀 시장 개방과 가을철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폭락에 대비하기 위해 강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햅쌀 조기출하 전략사업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올 해 새로 도입한 강진군의 쌀 블루오션 전략사업인 햅쌀 조기출하는 군비로 지원해 조성한 110ha와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한 230ha 등 모두 340ha면적에 단지가 조성 되었다.
햅쌀 조기재배는 농업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고 생육기간이 짧아 이삭도열병과 벼멸구 등 병해충의 발생이 많은 시기를 피할 수 있어 농약사용 감소와 영농비절감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하고 안전한 쌀 공급을 할 수 있다.
또한 햅쌀은 품질이 떨어진다고 인식되어 왔으나 강진군의 햅쌀은 농촌진흥청의 추천을 받아 재배한 운광벼로 다른 어떤 품종보다 미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은 품종이다.
1,600여 톤이 생산될 것으로 보이는 강진군의 햅쌀은 도암농협과 한들농협이 전량 수매하여 농협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강진군 친환경농산 팀 김진근 담당은 “밥맛 좋은 강진산 햅쌀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하고 쌀 산업도 블루오션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내년에도 햅쌀 조기재배단지의 대폭 확대로 쌀 산업 경쟁력과 함께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안전한 농가소득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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