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17. 14:07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향토음식 발굴에 나섰다.
- 청자골 음식경진대회 황금닭백숙 대상 영예 -
강진군이 제12회 청자문화제 기간인 지난 10일 대구면 청자촌에서 향토음식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마련한 향토음식 경연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1개 읍면에서 28개 팀이 참가하여 지역의 청정 농산물 등을 주 재료로 열띤 경합을 벌여 관계자들을 즐겁게 했다.
대회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황금닭백숙” 요리를 출품한 이윤덕(46세,작천면 현산리)씨가 차지했다. 또한 금상에는 옴천면 황정숙씨의 “청자골녹차토하젓”이, 은상에는 도암면 박병현씨의 “뽕잎 막걸리와 흑두부”가, 동상에는 신전면 한경옥씨의 “게불 된장 소스말이”가, 장려상에는 강진읍 김공자씨의 “떡 모듬”이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황금닭백숙“요리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음식경연대회에 강진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심사위원장인 정현숙 순천대 조리학과교수는 일상적이며 보편적인 음식보다 향토적이며 특색 있는 음식을 선발해 외식산업으로 발전시켜 농업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품목을 선정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특히 한약재인 “황금(黃芩)”이란 약초는 항균작용 성분을 가지고 있어 닭에 먹이는 사료에 천연항생제인 황금을 섞어 먹인 후 방사하여 키운 닭으로 외식산업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상언 강진군 유통팀장은 “영예의 대상을 받은 수상자는 물론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들의 음식을 더욱더 발전시켜 향토음식으로서의 가치와 함께 강진의 음식문화발전에도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대상을 영예를 안은 “황금닭백숙”의 전국음식경연대회 참가에 따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모든 지원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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