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 도시민 초청 농촌체험행사 가져

2007. 9. 17. 14:11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 도시민 초청 농촌체험행사 가져


- 친환경쌀 재배단지와 문화유적지, 청자문화제 관람 -


강진군이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농촌체험행사를 통한 친환경 농산물 이미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서울 관악구 봉천본동, 봉천 1동 부녀회원 100여명은 지난 7일부터 2일간 친환경 쌀 재배단지 견학과 체험행사, 관내 문화유적지 등을 탐방했다.


강진군 칠량면(면장 김종열)의 초청으로 방문한 봉천 1동 부녀회원 45명은 친환경 쌀 생산단지와 강진다원, 청자골 장미단지, 친환경쌀 전문도정공장 등을 견학했다.


또한 다산초당과 영랑생가, 사의재, 병영성, 마량미항, 전통옹기마을 등 관내 문화유적지와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는 제12회 강진청자문화제를 관람했다.


이와 함께 강진군 도암면(면장 김상윤)의 초청으로 방문한 봉천본동 주민 50여명은 도암면 지석마을 고추밭 500평에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은 농촌현장체험행사를 가졌다.


봉천본동 주민들은 고추밭에서 고추 따기 체험과 태양초와 건조기를 이용한 고추건조과정, 태양초에 대한 식별 방법을 직접 배우기도 했다. 또한 관내 문화유적지와 청자문화제 행사장을 방문하고 물레체험 등을 통한 신비의 고려청자에 흠뻑 빠져드는 감동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11일에는 옴천면(면장 김형배)의 초청으로 방문한 서울 관악구 서울현대종합상조 관악지사 회원 45명은 옴천 영복마을 최병진씨의 비닐하우스에서 참깨수확 잔여물과 김매기 체험행사를 가기도 했다.


칠량면 출신인 서울 관악구 봉천1동 최행정 부녀회장은 “고향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다시인식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짧은 일정으로 오늘 보지 못한 명소들을 회원들과 다음에 꼭 둘러보러 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봉천 주민들은 토하젓, 전통옹기, 참깨, 고추 등 다양한 농특산물들을 구입하고 지속적으로 강진의 친환경 농특산물 구입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강진군은 도시소비자들이 농촌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행사를 펼쳐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과 우수 농특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