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정부양곡 품질향상에 나섰다

 

강진군, 정부양곡 품질향상에 나섰다

-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일제 특별점검 나서 -

강진군이 정부양곡에 대한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대한 일제점검을 지난 1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진군의 특별일제점검은 정부관리 보관양곡의 품위안정과 저장성을 향상시키고 병해충의 예방 및 방제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쥐에 의한 피해방지와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양곡관리가 되도록 점검을 실시해 품질저하를 막아 정부양곡의 품질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양곡은 지역에서 생산된 보리나 벼를 농가소득 보전과 식량 확보를 위해 인수나 또는 매입하여 보관하는 곡물로 정부와 도급 계약된 농협이나 민간창고에 보관 관리되고 있다.

이 곡물들은 필요한 시기에 따라 지정된 도정공장을 통해 가공되어져 군관수용이나 학교급식, 또는 복지용 쌀로 공급이 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산물관리원 강진완도출장소 이순우 팀장을 교관으로 2007년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따른 교육을 정부양곡 보관업체 관계자 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적발된 창고에 대해서는 정부양곡 안전보관요령(부실창고에 대한 제재의 규정)에 의거 시정지시나 보관계약 해제까지의 조치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상언 강진군 유통팀장은 “이번 특별점검이 정부 보관양곡의 손실을 막고 품질저하를 줄여 품질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