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공공 비축미 매입 순조

 

강진 공공 비축미 매입 순조

- 11월 1일부터 13만 2천 가마 매입 -

강진군의 2007년산 공공비축용 포대 벼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강진군 공공 비축미 매입은 오는 21일 까지 남평벼와 동진1호, 운광벼에 한하며 모두 20개소에서 132,292가마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매입가격은 우선지급금으로 우선 지급하고 2008년 1월에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적용하여 사후정산 방식으로 추가지급하게 되는데 특등이 50,050원, 1등은 48,450원, 2등 46,300원, 3등이 41,210원이다.

강진군 유통팀 차영숙 담당은 “농업인들의 검사대기 시간단축을 위해 표본추출(샘플)검사를 하는데 품위가 다른 벼들이 섞이지 않도록 별도로 구분하여 출하적재하면 신속한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수분 15%건조와 이물질이 없는 조제, 규격포장재 사용 출하 등을 당부하고 농가가 높은 등급과 함께 소득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대벼와 별도로 산물벼 2,300가마를 수매한 옴천면(면장 김형배)은 작천농협 RPC의 협조로 수송편의와 함께 현장수매도 실시해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