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결혼이주여성 한식조리 강좌 열기 후끈

2007. 11. 30. 10:30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결혼이주여성 한식조리 강좌 열기 후끈


강진군은 한국남성과 결혼하여 강진에서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식사예절 및 생활요리이론과 실습을 지난 10월6일부터 12주간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직장에 다니는 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실시한 한식조리교육은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하루 3시간씩  성화대학 식품영양학과 김영숙, 전은례 교수의 진행으로 식품영양학과 조리 실습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결혼 이민자가족 지원센터와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심) 주최로 진행하고 있는 한식조리사반 교육은 국제결혼 가정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로 인한 음식문화차이에서 빚어지는 가족갈등의 해소를 위해서다.


한편, 한식조리반교육생 조림걸 외 2명은 제1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외국인요리경연대회에서 친환경영양약식으로 은상을 받아 시상금 일부 15만 원을 강진군 인재육성기금에 기탁했으며 “한식조리교육으로 가족과 친지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자신 있게 대접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