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엔 범죄가 없어요!

2007. 12. 26. 11:04내고향강진의 향기

 

우리 마을엔 범죄가 없어요!


- 강진군 칠량면 연곡마을, 2006년도 범죄 없는 마을 현판식 열러 -


전남 강진군 칠량면 연곡마을(이장 손치형)이 지난해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은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지난 20일 2006년도 범죄 없는 마을 현판식이 열린 칠량 연곡마을회관에는 마을주민과 면 단위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이날을 축하했다.


범죄 없는 마을은 준법정신의 고취와 밝고 명랑한 지역사회건설을 위해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선정심의 위원회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칠량면 연곡마을은 24세대 5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단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은 조용하고 아담한 마을이다.


마을에서는 이번 범죄 없는 마을로 지정되어 상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마을회관 앞 옹벽블럭담 20m와 25평 규모의 마을 공동창고를 철빔으로 리모델링하여 외벽을 도색하는 작업을 마치기도 했다.


손치형 연곡마을이장은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주민들의 기쁨은 대단했다.”며 “이를 계기로 마을주민들의 준법질서의식이 더욱 철저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칠량면 연곡마을 외에 4개 마을(마량면 원포마을, 도암면 산정마을, 작천면 용동마을, 병영면 백양마을)이 광주지방검찰청으로부터 2006년도 범죄 없는 마을로 지난 10일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