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소중함을 배웠어요!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어요!

- 강진군.장성군 청소년 상하수도사업소 견학 -

지난 12월 28일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장경록)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청소년들로 북적였다. (사)푸른전남 21협의회의 청소년 환경, 문화 캠프 일환으로 강진군자비원생과 장성군상록원생 100여명이 강진군상하수도사업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강진군상하수도사업소의 하수처리과정과 시설장비 그리고 우리가 마시는 물은 어떤 과정을 거쳐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것을 직접 보고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가정에서 발생한 하수물이 강진읍 공공하수처리장에유입되어 처리되는 과정과 지하실 UV(자외선)소독조에서 대장균․수인성병균 등이 멸균되어 깨끗하게 처리된 처리수가 강진만으로 방류되는 처리과정에 유심히 지켜봤다.

이들은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 안 부대시설인 생태연못, 동물학습 체험장, 미니골프연습장과 체력단련시설을 둘러보며 자연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영농철 농업용수가 부족한 농가에 하수처리수로 나온 농업 용수로 벼농사를 지었다는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장성군 상록원 이원영 교사는.학생들이 하수처리과정을 지켜보면서 환경이얼마나  중요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의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03년도부터 가동을 시작하여 연평균 500명 이상의 관광객과 탐방객들이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