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 인재육성기금이 살렸다

2008. 1. 11. 15:26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교육, 인재육성기금이 살렸다


- 교육청 설문조사 결과 92.5% 절대도움 평가 -


지역경제 회생의 최대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강진군의 인재육성기금이 강진교육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라남도 강진교육청(교육장 곽영체)은 지난 12월 21일부터 4일 동안 학교 관계자 25명과 교사 135명, 학생 534명을 대상으로 2007년도 강진군의 인재육성기금 지원결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강진군과 강진군민장학재단으로부터 지원되고 있는 인재육성기금이 학교현장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참여자 694명 중 92.5%가 학력향상 및 각종 교육사업에 절대 도움을 준다고 응답했다.


7개 분야 사업별 조사결과를 보면 장학금 지급이 학력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은 학생 85.5%, 교사 88.7%, 관리자 96.3%로 평균 90.1%를 보였고 방과 후 학교 운영이 교과학습과 특기적성 교육에 도움이 되었다고 81.7%, 96.9%, 96.3%로 평균 91.6%를 나타냈다.


또한 자율학습과 사이버가정학습에 도움이 되는 명문학교 육성지원금에 대해서는 평균 88%로 나타났고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원어민보조교사 활용에서는 평균 88.7%로 나타났다.


향후 지자체로부터 계속 도움이 필요하다는 질문에서는 평균 91.8%를 보여 지속적인 지원을 원했고 전반적인 교육력향상 및 교육여건개선에 도움이 되었다는 설문에는 97%의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특히, 초․중․고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학교경영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항목에서는 100%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곽영체 강진교육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자체의 교육지원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입증해 주었다.”고 말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을 바꾸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준 강진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학교 환경과 시설개선 뿐만 아니라 학생 개인의 학력신장과 특기적성 교육에 도움이 주기위한 지속적인 인재육성기금 지원으로 강진교육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진군은 2008년에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지원, 강진영어타운 운영, 강진고 기숙사 및 다목적 강당 신축, 성전 체육관 건립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서울지역 우수대학에 진학 중인 관내 고교 출신에게 연 3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