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15. 10:08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우리말 너무 아름다워요!
- 강진군도서관, 겨울독서교실 인기 -
강진군도서관(관장 김광석)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겨울독서교실을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열었다.
독서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스스로 독서하는 즐거움을 알리고 폭넓은 독서경험으로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방학기간동안 운영되고 있다.
이번 독서교실에는 관내 초등학생 4~5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신문으로 세상읽기, 독후감상화 그리기, 우리 소리 배우기, 영화감상, 독서를 통한 자기성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원고지 쓰기, 틀리기 쉬운 맞춤법, 좋은 우리말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 등의 시간을 통해 올바르고 좋은 글 쓰는 방법 등을 가르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겨울독서교실에는 초등학생들이 우리말이 사용하기에 따라서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실례를 들어 재미있게 설명해 주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칠량초등학교 김다향 학생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매일 도서관에 나와 친구들도 사귀고 재미있고 아름다운 우리말들을 알게 되어 기억에 오래 남은 독서교실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광석 강진군도서관장은 “해마다 방학기간 중에 열리는 독서교실이지만 날이 갈수록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학교생활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겨울독서교실 종합평가 결과 국립중앙도서관장상에는 맞춤법 교육과 감상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김다향(강진칠량초, 5)양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에는 윤주혜(강진동초, 5)양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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