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준공식

2008. 1. 23. 09:29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준공식


- 첨단농업 장비보강, 농업인 연구공간 마련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18일 오전 10시 황주홍 군수와 류인섭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그리고 300여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


신축청사는 사업비 5,206백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6년 말 착공, 2007년 12월 말 에 완공되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부분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왔다.


기술센터 신축청사는 부지 32,800㎡ 건물 3동 2,891㎡, 실증포장 17,318㎡의 규모로 친환경농업관리실, 조직배양실 등에는 최첨단 장비보강으로 농업인에게 과학적인 농업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청사 뒤편에 위치한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수요확대에 따라 규모와 장비를 늘려 농업인의 편익을 도모했으며 생활과학관과 대강당, 전산교육장은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실증포장은 유리온실 2동,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8동을 갖추고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 연구를 통하여 농업인에게 농업기술 전수 및 소득 작목을 보급하게 된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 경영인회와 4-H회 등 7개의 농업인 학습단체가 함께 입주하는 만큼 강진농업의 중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관공서는 공무원들만 근무하는 장소가 아니라 강진읍사무소의 사례처럼 주민들과 함께 활발한 연구와 논의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축이전으로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기술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21세기에 과학영농에 걸 맞는 인재양성 뿐만 아니라 최첨단 교육시설과 장비보강으로 전문농업기술 지도체계가 확립되어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센터로 거듭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