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29. 18:48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2008년도 군민과의 대화 실시
- 마량, 대구면민 모두 16건의 애로사항 군에 건의 -
강진군이 2008년도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통한 주민여론을 수렴하는 발 빠른 행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8일 마량면에서 출발한 2008년도 군민과의 대화는 오는 2월 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모두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열리게 된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시간에는 2008년도 군정 주요업무를 군민들에게 보고하고 군정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제안 등을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 순회지인 마량면사무소에는 군민과의 대화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듯 도․군의원, 면 기관단체장과 각 마을 이장 그리고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인사말에서 “2010년까지 260농어가가 1억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서로 믿고 신뢰하자.”고 말했다.
또 “올해 안까지 마량면에 신마항 개발사업으로 25여억원을 투자하여 수산물 활어 센터를 준공하고 2012년까지 강진과 마량간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축수산업과 투자유치, 교육자치, 문화관광․축제, 스포츠 마케팅, 지역개발, 사회복지․환경, 일반 행정 등 지역발전을 위한 2008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과 시책사업들을 군민에게 자세히 보고했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마량면 박영환(68) 수협 중매인 대표는 “수협 뒤 도로가 옛날 길이여서 불편함이 많다.”며 “이 도로에 아스콘 포장을 지원해 주기 바란다.” 등 모두 7건을 군에 건의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이 자리에서 “매생이 종묘장 지원사업 등 군민 소득과 직접 관련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과의 대화가 끝나고 마량면 수협위판장 등 현장을 방문하여 어느 때보다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오후에 이어진 대구면 군민과의 대화에는 대구면 구수리 남호마을 한용수(61) 이장이 “농업용수 관로가 20년 전에 설치되어 노후화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다.”는 등 모두 9건을 건의했다.
한편 2008년도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는 29일 군동면․칠량면, 30일 도암면, 31일 성전면.작천면, 2월 1일 병영면.옴천면, 4일 강진읍, 5일 신전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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