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3. 19:2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참 살기 좋은 마을로 가꿉시다.
- 강진군, 참살기존(Zone)마을 가꾸기 대상사업 공모 -
강진군이 지역주민 주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참 살기 좋은(참살기존)마을가꾸기 대상사업을 공모한다.
군에 따르면 참살기존 전국시범지역인 대구면을 제외한 10개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3월 7일까지 마을 가꾸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살기존(Zone)마을 가꾸기는 주민들이 마을가꾸기 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고품격생활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마을에서는 세부계획서와 함께 주민 10명 이상의 연명으로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각 해당 읍․면에서는 사업내용 등에 대한 자체심의회를 거친 후 군에 추천하여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대상마을을 확정하게 된다.
군은 참살기존 마을에 선정된 10개 마을주민의 생활공간과 주변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대해 각 마을당 2천만 원씩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전라남도와 중앙의 콘테스트에도 참여하여 평가결과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별도의 재정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대상마을에서는 안길포장 등 주민숙원 성격의 사업을 제외한 소규모 쉼터 및 문화공간조성, 꽃밭, 소하천 가꾸기, 담장벽화・장식.담장 허물기, 마을공원 등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하여 다양한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지난해 선정된 10개 마을을 제외한 2008년도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대상마을 선정결과는 오는 3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사업계획을 함께 수립하는 내부 결속력 강화와 주민생활의 인프라 구축에 한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기획정책실 윤영갑 차장은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마을 이미지 개선사업이 되도록 추진하여 살기 좋은 지역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2월 선정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국 30개 지역 시범지역인 대구면 ‘천년비색 청자마을’에 올해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주민들의 생활여건과 공간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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