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기센터, 쌀 품질 차별화 선언!

2008. 2. 18. 11:26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농기센터, 쌀 품질 차별화 선언!


- 전국 최고 품질 쌀 생산지 명성 잇는다 -



한국소비자단체가 선정한 전국12대 브랜드 쌀에 ‘프리미엄 호평 쌀과 봉황 쌀’등 두 개의 브랜드가 선정된 강진군이 쌀 품질고급화를 위해‘쌀 품질관리실’을 설치하여 이달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과학영농의 산실로 거듭 나고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쌀 품질관리에 필요한 15종 16대의 관리 장비를 갖추고 상시운영 체제에 들어가 기종에 설치된 친환경농업관리실과 함께 고품질 농산물 생산관리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쌀 품질관리실에서 분석 가능한 항목은 핵산지문법(DNA분석)을 이용한 벼의 품종 혼입상태 판정, 쌀 성분분석기를 이용한 단백질과 수분, 아밀로스 함량과 백도 분석, 쌀 품위 분석기의 디지털 영상분석기법을 이용한 정상립, 싸래기, 분상질립, 착색립, 피해립, 동할립 분석 등이 있다.


기술센터는 분기별로 쌀 품질관리(년 간 약 1,200점)를 통하여 고품질 쌀 유통체계 확립 및 강진 쌀 품질관리기준을 마련하여 미질향상과 미곡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저장성을 높이기로 했다.


임 형국 작물환경 담당은 “강진 쌀 대표 브랜드로 확대 재배중인 ‘호평벼’를 단백질 함량 6.5%, 완전미율이 95% 이상이 되도록 농약과 화학비료의 저 투입 친환경 농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 “병해충 발생이 유독 심했거나 쓰러진 벼가 20% 이상인 필지를 차등 수매하는 등의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생산부터 가공까지 종합적인 품질관리기준을 가지고 전국 최고 품질의 쌀 생산지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