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25. 10:2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음식문화 개선은 강진 음식점에서 먼저 실천하자
- 강진군 모범음식점 경영주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
강진군이 20일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모범음식점 경영주와의 간담회’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모범음식점 경영주 40명이 참석하여 음식문화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병영면에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명종안씨는 “강진 음식은 푸짐하고 다양한 상차림으로 외지인들에게 인식되어 있다.”며 “반찬 가짓수는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자.”고 말했다..
또 그는 “개인별 찬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반찬 양을 줄이고 공용 찬기를 쓰되 집게와 개인접시를 사용하는 방법도 좋을 듯하며 영업 형태나 업소 형편에 맞게 실천하면 좋겠다.ꡓ는 의견을 제시했다.
성전면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이원씨는ꡒ개인별 찬기의 사용은 불편한 점이 많지만 소비자 층의 변화로 앞으로 보편화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행정기관에서 일부 지원을 해주면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에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 등을 종합하고 대책을 수립하여 올바른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이용국 위생관리팀장은 ꡒ개인별 복합 찬기나 소형 찬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홍보 및 보급하여 강진 음식점의 경쟁력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07년도에 전라남도 ‘남도 좋은식단’ 시범군으로 선정되어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핵심 업무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모범음식점에 대해 음식점 이미지 개선을 위해 복합찬기 및 소형 찬기, 위생 앞치마, 청자주전자, 칼․도마 소독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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