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체험마을 준비하는 어민들

2008. 4. 21. 10:43내고향강진의 향기

 

어촌체험마을 준비하는 어민들


- 전남 강진 하저마을 어촌계 -



전남 강진군 대구면 하저마을 어민들이 바닷가 갯벌사이를 오가며 바쁜 손놀림으로 어촌체험마을 개장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개장되는 하저어촌체험마을은 오는 11월까지 연중무휴로 운영이 되는데 꼬막과 바지락, 석화(굴)를 직접 갯벌에 들어가 캐낼 수 있다.


마을 어촌계는 체험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줄 호미와 장화, 바구니 외에도 캐 낸 수산물을 담아 갈 용기까지 마련해 체험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하저마을 김길호 어촌계장(남, 52세)은 “갯벌 체험 외에도 도자기 체험, 갯벌 낚시, 어선 승선체험 등 한 번 방문하면 제대로 된 어촌체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자랑했다.


한편 지난 2006년 9월 개장한 전남 강진의 하저어촌체험마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체험을 정성껏 돕는 어민들의 노력으로 꾸준한 체험객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6천여 명이 다녀가 어민소득과 청정강진을 알리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하저 어촌체험마을 어민들은 방문하고자하는 관광객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편안한 체험을 권하고 있는데 강진군청 홈페이지 베너나 네이버에 개설된 카페를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