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얼이 서린 귤동마을에 농촌생태관광체험관준공

2008. 4. 25. 10:15내고향강진의 향기

 

다산의 얼이 서린 귤동마을에 농촌생태관광체험관준공


- 농촌생활체험, 다도교실, 갯벌체험, 자연휴양프로그램 등을 갖춰 -



다산실학의 산실 도암면 귤동 마을에 또 하나의 명품관이라 할 수 있는 ‘농촌생태관광체험관’이 23일 탄생했다.


다산유물전시관, 다산초당, 다산연구원 등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와 그의 실학사상을 현대에 담아내고자 하는 강진의 열정이 한데 모아진 곳이 도암면 귤동 마을이다. 


귤동 마을은 수 만평의 친환경 농업단지 속의 ‘둠벙(웅덩이)’과 넘실대는 도암만의 푸른 바다와 천혜의 갯벌사이에 조성된 생태공원 반농반어마을로 산과, 바다, 들판에서 체험할 수 있는 농협 팜 스테이 등 모든 환경요소를 갖추고 있다.


천혜의 환경을 배경으로 도시민에게 휴식과 정신적 위안을 안겨줄 목적으로 설립된 농촌생태체험관은 농촌생활체험, 다도교실, 야생녹차 제조, 갯벌체험, 자연휴양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있다.


또 빔 프로젝트와 대형스크린과 첨단비디오․오디오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급식설비, 숙박시설 등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민 등 1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광형 부군수는 “귤동 마을 농촌생태체험관이 도시민에게 휴식과 지친 삶에 평안을 안겨주는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을 주민과 관계자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