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희망스타트, 영랑 시 문학세계 따라잡기 체험 실시

 

강진군 희망스타트, 영랑 시 문학세계 따라잡기 체험 실시

강진군 희망스타트에서는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아동들에게 영랑 시 문학세계 따라잡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영랑 시 문학세계 따라잡기 체험은 희망스타트 아동들에게 영랑 김윤식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되새기고 그의 서정적 시심을 통해 제2의 영랑을 꿈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아동들은 시인 차경희씨와 함께 ‘김윤식은 누구인가’ 주제로 영랑의 삶과 시에 깃든 뜻을 되새기고 도서한마당 잔치, 가족 뮤지컬 피터팬 공연 등 영랑문학제의 다양한 행사를 참여했다.

또한 28일에는 영랑생가에서 ‘시 낭송 대회’를 실시하여 아동들이 시를 외우고 낭송함으로써 영랑의 시 세계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 낭송 대회에서 영랑상을 수상한 유영민(10)은 “직접 시를 외우고 영랑생가에서 시를 낭송하니 내가 영랑 선생님이 된 것 같다.”며 “나도 커서 영랑 시인처럼 우리 고장을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진군 희망스타트에서는 아동들의 감성과 사고력을 넓힐 수 있도록 독서 장려 프로그램과 문화유적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