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을 때 장아찌가 최고!

 

입맛 없을 때 장아찌가 최고!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전통발효음식 장아찌 교육 실시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에서는 예로부터 전통 밑반찬으로 인식되고 있는 장아찌에 대한 교육으로 주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장아찌 교육은 광주전통음식연구소장 양영숙(66세)씨를 초빙하여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오는 9일까지 7회에 걸쳐 열리고 있다.

장아찌는 제철에 많이 나는 야채류를 이용하여 간장이나 소금에 절이거나 고추장에 넣었다 오랜 후에 먹는 전통발효음식의 대표로써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값싸고 영양 많은 저장식품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장아찌를 맛있게 먹는 방법과 계절별 어울리는 장아찌(풋마늘·취나물·연근·오이·머위장아찌 등)담그는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마늘쫑, 머위잎, 취나물 등 봄에 많이 나는 재료를 사용해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색 있고 장아찌교육으로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김은하(강진읍 교촌리, 48)씨는 “반찬이 없고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돋우는 장아찌가 최고이다.”며 “올 한해는 반찬걱정 없이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민들의 취미생활영위와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패션핸드페인팅반, 꽃꽂이반, 취미국화반 등을 많은 인기 속에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