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병원 청자골 강진에서 인술 펼쳐

2008. 5. 19. 12:56내고향강진의 향기

 

단국대학교 병원 청자골 강진에서 인술 펼쳐

 - 강진문화회관에서 300여명의 주민들에게 무료봉사 -

 

단국대학교 병원 의료봉사반이 지난 9일 강진문화회관에서 300여명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봉사활동을 펼쳐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단국대학교 의료봉사반 무료진료에는 내과(일반, 소화기),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4개 진료과목에 송일한 의대교수를 단장으로 21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올해로 3번째 강진을 방문한 단국대 의료봉사 활동은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과 신경통,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 질환과 구강질환 등을 집중 진료했다.

 

또한 정밀검진 및 심전도 측정 등과 치료, 투약비용은 의료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단국대학교에서 무료로 제공해 되었다.

 

강진군은 주민들에게 건강증진과 함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켜 자매기관간의 우의는 물론 질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료를 받은 강진읍 동성리 박경근 (69)씨는 “도시에 비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으로 이렇게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방문하여 진료를 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학교의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2005년 고려청자의 세계적 명품화 추진을 위한 강진군과 단국대학교의 관․학 자매결연 체결 이후 단국대학교 강진도예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활발한 자매결연 활동에 바탕을 두고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