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체질개선사업’43억원 투입

2008. 5. 19. 13:00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농업체질개선사업’43억원 투입

 

강진군이 FTA 등 수입개방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어려워진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체질 개선 및 소득원 발굴을 위해 시설원예 분야 등 15개 사업에 43억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한다.

 

2008년도에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고품질 원예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친환경 딸기 양액재배시설 5만㎡와 시설에너지절감시설 15만㎡ 등 시설원예 분야 등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강화에 나선다.

 

특히“제2기 신활력 남도맛식재료생산”및“신규전략품목(수박,참외) 육성”을 위해 15억원을 투입 비닐하우스 10만㎡을 설치함으로써, 시설원예 기반구축은 물론 수도작 위주에서 고소득시설원예 작목전환을 통해 강진군 주요 농업소득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과거 농업의 주 소득원이 식량작물(수도작) 분야였으나 향후 쌀 시장개방 등 수입개방화에 따라 소규모 면적에서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시설원예 분야의 생산비중을 높여 농가소득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강진군 김경국 시설원예담당은 “미맥위주의 강진군 농업체질을 지금부터라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고유가 대비와 경쟁력 있는 첨단원예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한 단계 높은 농업육성은 물론 지역산업 발전에도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