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마을에서 꽃들의 잔치 열려요

2008. 5. 19. 13:03내고향강진의 향기

 

엄지마을에서 꽃들의 잔치 열려요

- 강진군 옴천면, 오는 17일부터 2일간 제1회 엄지마을 꽃들의 잔치 열려 -

 

면(面) 전체가 친환경농업단지로 지정된 강진군 옴천면에서 자운영의 그윽한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꽃들의 잔치가 펼쳐진다.

 

강진군 옴천면에 따르면 자운영 꽃밭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제1회 엄지마을 꽃들의 잔치’가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엄지마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1회 엄지마을 꽃들의 잔치’는 옴천면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이 1사 1촌의 손을 맞잡고 농촌살리기 운동 일환으로 기획된 것.

 

축제 장소인 옴천면 엄지마을 주위에는 3만㎡의 자운영 꽃밭이 사방팔방으로 파노라마처럼 출렁이고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친환경속에 핀 자운영의 아름다운 정취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육행사를 비롯한 ‘가족과 함께 백일장’, ‘나물케기’, ‘다같이 노래한마당’, ‘소원적어 종이배 뛰우기 , 켐프 파이어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경운기 타고 꽃길 달리기’ 그리고 꽃목걸이‧꽃반지 만들기, 맨손고기잡기 체험, 떡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알찬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짜여져 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이관효 전남서남권관리단장은 “엄지마을은 전통적인 농촌체험마을로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옴천면 영산리 엄지마을은 민박 4동, 교육장 1실, 체험관 1실, 된장체험장, 잔디구장 등 다양한 농촌체험시설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