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저펜 2008, 청자골 강진을 달린다.

2008. 5. 19. 13:05내고향강진의 향기

 

투르 드 코리아-저펜 2008, 청자골 강진을 달린다.

- 14일 거점도시 협약체결, 오는 6월 27일부터 2일간 강진에서 -

 

강진군이 신 개념 국제 사이클대회 개최를 통한 범국민 스포츠축제의 장을 구현하는 투르 드 코리아-저펜 2008대회에 2년 연속 거점도시로 참가한다.

 

군에 따르면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호텔에서 강진군을 비롯한 9개 거점 지방자치단체가 투르드 코리아 저펜 2008대회에 따른 협약 및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공동대회장인 손재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임인배 대한사이클연맹회장과 9개 거점지자체 단체장(부산, 창원, 여수, 강진, 거창, 구미, 단양, 양양, 춘천)이 참여했다.

 

투르드 코리아 저펜 2008대회는 오는 6월 21일 일본 구마모토현 야마가시에서 출발하여 7월 4일 서울 올림픽 크리테리움 경기장까지 14일간 총연장 2,500km(아시아 최대)에 걸쳐 전국 10개 도시를 일주하며 펼쳐지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일본 등 15개국에서 참여하는 엘리트 선수들을 포함하여 자전거 동호인 스페셜팀, 일반 동호인 등 모두 3,000여명이 참여한다.

 

오는 6월 27일 여수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강진읍 우시장까지 총 118㎞를 달리고,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구간시상식을 비롯해 자전거 퍼레이드, 스포츠 체험행사,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강진군에서 1박을 한 투르드 코리아 저펜 2008대회 참가자 1,000여명은 다음날인 6월 28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시총 후 다음 거점도시인 거창군으로 출발한다.

 

강진군 임경태 스포츠기획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느 대회 못지않은 직간접적 효과는 물론 국내 뿐 아니라 국외까지 강진군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