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육묘로 벼 재배기술 업그레이드

2008. 6. 5. 14:22내고향강진의 향기

 

포트육묘로 벼 재배기술 업그레이드

- 강진농기센터, 연시회 통해 보급 나서 -

 

농업인들의 현장학습을 통해 선진 농업기술 보급과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친환경 실증 시험답 견학과 포트이앙 연시대회가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지난 달 27일 군동면 호계리 7,500㎡ 실증 시범포에서 가진 포트육모 이앙연시회에는 시범사업 단지대표와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번 연시회는 새로운 벼 품종전시와 도입 가능한 농법의 지역적응 실증을 통해 신기술을 보급하고자 마련했다.

 

강진농기센터는 친환경농법과 지역적응을 실증하는 33가지 품종별 전시 등 6가지 실증실험을 농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육묘방법 인만큼 지역적응 품종선발과 품종별 적정 시비량, 조기재배, 친환경 제초법, 적정 본수 및 주수, 포트 묘 농법과 적정 주수에 대한 철저한 현장 확인이 되도록 실증내용을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마련해 농가들의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포트육묘의 장점은 기존 상자묘에 비해 30%의 종자량 절감과 상자묘와는 달리 뿌리가 엉키지 않아 장애요인 없이 활착하는 건전육묘가 최대 장점이다.

 

이처럼 일반 이앙에 비해 활착이 빨라 포트육모이앙은 조기재배가 가능하고 기상재해 및 간척지 염해대책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강진농기센터는 내다봤다.

 

임형국 강진농기센터 작물환경담당은 “포트이앙육모 연구로 농업인들이 애써 가꾼 벼가 기상재해 등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