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강진 쌀 31억원 판매 기염

2008. 6. 5. 14:29내고향강진의 향기

 

수도권에 강진 쌀 31억원 판매 기염

- 강진군 서울사무소 7명의 인원, 강진 쌀 7개월 만에 7만 5천포 판매 -

 

명품강진브랜드로 수도권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에 상주하고 있는 일곱 명의 ‘강진세일즈 맨’들이 2007년도에 생산된 강진 쌀을 7개월 동안 7만 5천포(20kg), 31억여 원어치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5월 개소한 강진군 서울사무소는 강진의 농특산물 판매와 출향인사들의 도우미역할 또 중앙부처 관계공무원과 지자체간의 원활한 소통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김종석 판촉팀장은 “현재 쌀을 포함해 강진의 농특산물을 소비하는 수도권의 고정고객 3,050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소에서는 2007 전국 소비자가 뽑은 12대 브랜드 쌀인 ‘프리미엄 호평 쌀’과 ‘봉황 쌀’ 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은 고급음식점 등 웰빙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대중음식점과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소에는 군수가 인증하는 지역 우수 브랜드 쌀을 판매하는 시장 세분화 정책이 적중하고 있다.

 

이윤재 소장은 “판매와 유통이 원활하도록 지원하여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어진 소명이다”고 말하고 “올해 안으로 재경향우회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5만 이상의 출향 인들이 강진 쌀 구입운동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강진농산물 브랜드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의 고객충성도가 높은 이유는 생산에서부터 유통판매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에 대한 투명한 농산물이력관리가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