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서

2008. 6. 12. 10:23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마량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서

- 마량면 상가와 주변에 200여개의 태극기 출령 거려 -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화려하게 변신한 강진 마량 미항과 상가 거리에는 하루 동안 온통 태극기 물결로 출령 거려 눈길을 끌었다.

 

강진군 마량면(면장 최형택)과 마량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재범)는 지난 6일 제53회 현충일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재범 지역발전협의회장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마량미항 상가와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마량면 직원들과 지역발전협의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전 면민이 태극기 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 단체 및 마을이장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마량면 직원들은 미항의 상가와 가정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지난 3월 1일 보급했던 100여기의 태극기를 깃봉에서 깃 폭만큼 내려서 달도록 게양방법 등을 다시 한번 알려주기도 했다.

 

또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마량 미항 주변에 태극기 100여개 달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함께했다.

 

강진군 최형택 마량면장은 "온 면민이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이번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했다“며 ”지속적으로 국경일과 국가기념일 등에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해 나라사랑과 주민공동체 의식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