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12. 10:57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전통 화목가마 작품 경매행사에 초대합니다
- 강진군, 고려청자재현사업 제31주년 축하 특별경매 -
전국 유일의 관요인 강진청자박물관(관장 윤순학)에서 고려청자재현사업 제31주년을 맞아 전통 화목가마 본벌 요출과 함께 즉석경매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화목가마에서 꺼낸 청자를 현장에서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화목가마 본벌 요출과 즉석경매는 오는 6월 18일 오후 1시 30분 강진요 제2호 가마에서 열린다.
강진청자박물관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국보 제68호를 재현한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모두 11종 78점의 청자를 요적(窯積)해 지난 4일부터 40시간 동안 18명의 강진 관요 도공들이 땀 흘려 소성(燒成)했다.
화목작품은 소나무 장작이 뿜어내는 열과 도공의 땀, 정성 그리고 숙련된 기술로 탄생한 작품들로 그 날의 날씨와 습도가 성공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통과 현대적인 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낙찰자와 작품을 기념 촬영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화목가마에서 제작했다는 작품보증서를 별도로 배송한다.
고려청자재현사업은 31년 전 6월 18일 강진요 제1호 화목가마 기공식의 첫 삽을 뜬 후 고려청자 전통 기법을 연구한 끝에 재현에 성공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 후 1986년 강진군고려청자사업소(현 청자박물관)를 개소해 본격적인 재현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는 거의 원형에 가깝게 재현에 성공하고 있다.
강진군 윤순학 청자박물관장은 “화목작품은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아 소장하시는 분들은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도공들의 혼이 들어있는 비색의 아름다움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청자박물관에서는 앞으로 전통 화목가마 본벌 요출과 함께 즉석경매를 오는 8월 9일부터 열리는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 기간동안과 하반기 등 2번 더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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