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27. 08:39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전남 강진 ‘주한 외국인 대학생 가요제’ 개최한다
- 8월10일 강진청자문화제 외국인의 날 맞춰 -
전남 강진에서 전국 주요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주한외국인 대학생 가요제’를 개최한다.
‘제1회 주한외국인 대학생 가요제’는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기간 중 외국인의 날인 8월 10일 메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가요제는 천년비색 고려청자와 강진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지구촌의 다양한 인종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축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자체와 매스컴에서 설날이나 추석 특집으로 외국인 노래자랑을 개최한 바는 있지만 주한 외국인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가요제를 개최하기는 강진군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대학생은 강진청자문화제 홈페이지(www.gangjinfes.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61-430-3199), 방문(강진군 축제경영팀), 메일(hunni18@hanmail.net)을 통해 오는 7월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현재 국내 2년제 대학이상 재학(휴학)중이거나 어학연중인 외국인 대학생으로 한국 가요 및 민요를 주제로 참가할 수 있고 장기자랑은 자국 민속춤, 민요, 악기연주 등 자유롭게 가능하다.
10일 하루 동안 예선과 본선(12팀)을 치러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대상수상자에게는 1백만 원의 장학금과 강진청자를 기념품으로 수여된다.
또한 금상과 은상, 동상수상자에게는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장학금과 강진청자를 각각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강진군 김정식 축제경영팀장은 “대한민국 명품 고려청자를 탄생시킨 축제 현장에서 외국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한국의 ‘가요’라는 매개체를 통해 청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세계적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강진청자문화제는 물론 남도답사 1번지 강진만의 독특한 매력에 흠뻑 젖게 될 것”이라며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8월 10일 ‘제1회 주한외국인 대학생 가요제’ 최종결선을 강진군 홈페이지(www.gangjin.go.kr)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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